제 직업은 여행가입니다.
제가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많지만, 특별히 하나를 꼽자면
'하나의 사람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볼 수 있다는 점' 때문입니다.
저는 이러한 여행의 특성이
현실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일종의 인생 모의실험이 될 수 있다고 할까요.
어쩌면 기존의 내 모습이 안고있던
고질적인 스트레스를 극복할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고,
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나와 더 잘 맞는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.
저는 그래서 많은 사람을 떠나게 만드는 제 직업이 좋습니다.
떠나는 것은 포기가 아닙니다.
더 나은 나를 찾기 위한 용기있는 도전입니다.